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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가정예배 (4월 3일)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 찬송 / 279장(통 337)

◈ 성경말씀 / 마가복음 11:20-25

◈ 말씀나눔 / 믿으면 그대로 됩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세 가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믿으라”(22절), “의심하지 말라”(23절), “용서하라”(25)입니다. 위의 세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응답을 받는 구비 조건입니다.

1. 믿으라

22절을 보면 “하나님을 믿으라”고 했고 23절을 보면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라고 했고, 24절을 보면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고 했습니다.

1) 하나님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입니다. 그 대답은 성경 안에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능력으로 다스리시고, 사람을 창조하시고 그들을 죄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과 영원한 천국을 준비하신다는 것이 성경 전체의 흐름이며 가르침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살펴보면 ‘믿음’, 혹은 ‘믿는다’는 동사와 명사가 약 550회 정도 나옵니다. 성경이 그토록 강조하는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첫째,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둘째,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롬 10:10)

셋째, 순종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넷째, 믿음은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2) 받은 줄로 믿으라고 했습니다.

믿음과 고백은 분명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받은 줄로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시말해 “주님은 모든 것을 다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믿습니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라는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막9:14-29)

 

2. 의심하지 말라

본문 23절 끝부분을 보면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그대로 되리라” 앞에 “의심하지 아니하면”이라는 단서 조항이 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의심은 헬라어 ‘다아크리데’입니다. 그 뜻은 가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믿는다는 말은 흔들리지 않고 확신하는 것을 뜻합니다.

의심은 불행의 원인, 불신의 원인, 실패의 원인입니다. 의심하면 신앙이 흔들립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여 주실 것을 의심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용서하라

만일 어떤 사람에 대한 불평, 불만, 불화, 다툼, 미움 등 그런 것들을 가지고 있는 한 기도는 상달도 안 되고 응답도 안 됩니다. 용서는 기도 응답을 받고 내가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데 반드시 제출해야할 구비 서류와도 같습니다.

용서가 무엇입니까?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허물, 잘못, 약점을 잊어버리고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의 허물과 죄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등 뒤로 던지시고 기억도 아니 하시고 흰 눈보다 더 희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지난일, 지난 과거 사건은 잊어버리는 것이 용서입니다.

더 나아가서 용서는 주님의 십자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조건도 없이, 이유도 없이, 나를 용서하시기 위해 달리신 그 십자가를 생각하면 못해 줄 용서가 없을 것입니다. 용서해야 응답받고, 용서받아야 마음이 편합니다.

 

◈ 합심기도

 

1.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믿고, 의심하지 않고, 용서함으로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받게 하소서.

2.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치유되며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공예배가 회복되게 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게 하소서.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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