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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삼위가족 여러분, 한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하나님의 평강과 은총이 모든 분들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교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보면서 총회와 방역당국의 권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대응방침을 정했습니다. 어려움 가운데서도 교회의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지역사회로 계혹 감염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일부터 조심스럽게 교회에서 함께 모여 예배드리려고 하였으나, 아직 여러 가지 우려가 있고 방역당국에서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좀더 지속하기를 권고하고 있어서 교회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주일도 종전과 같이 가정에서 영상예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모이지 못하더라도 어느 자리에 있든지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제의 시간을 가지며 개인과 가족의 신앙을 굳건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향후 특별히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일인 부활주일(4월 12일)은 교회에서 다 함게 모여 예배드릴 예정입니다. 부활주일은 다 함께 모여서 감사와 기쁨으로 은혜 가운데 예배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한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삼위가족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으실 줄 압니다. 하지만 변치않는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저희 삼위교회 교역자와 당회원 모두는 교회와 교인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이 상황을 극복하고 언제나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크신 은총과 평안이 삼위가족 모두의 가정과 삶 위에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0년 4월 4일 

이창훈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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