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교회 비전 (VISION)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막 1:15, 마 6:33)
교회소식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기쁨을 세상에 전하는 교회
고난주간 묵상 (4월 10일 금요일)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084회 작성일 2020-04-10 10:4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샬롬~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성금요일입니다. 말씀을 통해 나를 향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묵상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 제목: 십자가에 달리사

* 찬송: 주 달려 죽은 십자가(149장)

* 말씀: 마가복음 15장 33~41절
 
* 묵상을 위한 질문: ‘아버지에게 버려진 것 같은 상실감’은 어떤 것일까요?
 
* 깊은 묵상: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성 금요일입니다. 간신히 일곱 마다 밖에 남기지 못하신 예수님의 처절한 십자가 고통을 생각해 봅니다. 작은 고통 하나도 견디지 못하고, 억울해하며 서러워하고 슬퍼하는 우리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주님의 외침에는 하나님의 부재를 넘어서 고통과 죽음 가운데 버려졌다는 상실감이 드러납니다. 시편 22편은 이러한 의인과 수난과 그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노래합니다.  십자가의 극심한 고통 속에 버려지고 내동댕이쳐진 것 같은 상실을 경험하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온 세상에 비추었습니다.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입니다.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시며 죽으신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그 은혜는 어떤 말로도 형용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고통에 조금이라도 동참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 금요일을 보냅시다.
 
* 기도: 주님,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며 어려움을 선하고 의롭게 이기게 하소서

* 실천: 성 금요일, 예수님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