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금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134회 작성일 2020-04-17 16:5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금요가정예배 (4월 17일)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 찬송 / 364장 (통 482) ◈ 성경말씀 / 마가복음 9:14-29 ◈ 말씀나눔 /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1. 문제투성이 세상의 해결책 현대 사회는 정보 통신, 기술, 과학 분야의 혁신으로 세상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힘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많은 노력과 지혜를 짜내고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로도 부족하여 컴퓨터, 인공지능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해결되고 세상이 좋다진다는 느낌보다는 인간 소외와 생명 경시, 쓰레기 및 오염의 증가. 일자리 문제, 출산율 저하, 환경 파괴 등 오히려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문제들과 씨름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해결책이 새로운 문제를 만드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문제의 굴레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한계는 이미 수천 년 전 지혜자 솔로몬이 통찰한 바 있습니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나니” (전 1:9) 사람이 새로운 지혜를 짜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생각하지만 시공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새 것이 아닙니다. 시대가 변해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아서 모습은 다르지만 본질상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모든 문제의 근원은 결국 인간이 본성처럼 지니고 있는 죄성 때문입니다. 또한 인간을 죄인 되게 만들고 그 죄성을 부채질하는 사탄 때문인 것입니다. 죄는 사람을 타락하고 부패하게 만듭니다. 죄는 반드시 문제를 일으킵니다. 죄의 결과는 사망이라고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발버둥 쳐도 또 다시 죄로 인해 변질되고 부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사탄의 세력들을 영원히 추방하고 격리하시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그제야 비로소 세상 만물이 새롭게 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며 천국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짜 해결책은 창조주 하나님, 심판과 구원의 주관자요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께 있습니다. 땅의 문제는 하늘에서 풀려야 진정 풀리는 것입니다. 2.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심(막 9:14-27) 본문에는 예수님 일행이 산 위에서 영광을 체험한 후 산에서 내려와 겪은 일이 나옵니다. 산에서 내려와 보니 큰 무리가 제자들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 들린 아이를 못 고쳤기 때문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믿는 자에게는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시며 귀신을 꾸짖어 나가게 하십니다. 자신들은 왜 못했는지 제자들이 묻자, 예수님은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영광의 체험을 하시는 동안, 남아 있던 제자들은 믿음의 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한 아버지가 데려온 귀신 들린 아이를 고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무능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고 책망하시며 아이를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불쌍히 여겨 도와 달라고 간청합니다. 이미 제자들의 실패를 보았기에 예수님께도 별 기대 없이, 믿음 없이 나아온 듯합니다. 그러나 이내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절)라고 하신 예수님 말씀에 믿음 없는 것까지 도와 달라고 간구합니다. ‘할 수 있거든’의 믿음은 무의미합니다. 예수님 앞에서는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이 나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3. 믿음의 기도 외에는(막 9:28-29) 제자들은 자신들에게 믿음이 없어서 귀신을 쫒아내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 제자들은 예수님과 늘 함께 하던 사람들 아닙니까? 그래서 제자들은 ‘믿음 없는 세대’라는 책망을 받았으면서도, 자신들이 아이를 고칠 수 없었던 이유를 다시 묻습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오직 기도’였습니다. 기도는 믿음의 징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며, 자기 뜻을 버리고 하나님 뜻에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 합심기도 1. 우리의 믿음 없는 것을 용서하시고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믿음이 더욱 견고하게 하시며 기도의 용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치유되며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공예배가 회복되게 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게 하소서. ◈ 주기도문 첨부파일 2004017 금요예배.hwp (32.0K) 1575회 다운로드 | DATE : 2020-04-17 16:57:34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4월 19일 주일예배(가정영상예배) 순서지 20.04.18 다음글4월 12일 부활주일예배(가정영상예배) 순서지20.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