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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이 땅 위에 하나님 나라의 은혜와 기쁨을 세상에 전하는 교회
4월 29일 수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027회 작성일 2020-04-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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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수요가정예배 (429)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찬송 / 338(364)
성경말씀 / 사도행전 931(신약 p.202)
말씀나눔 / 든든히 서가는 교회
 
기독교 2천년 역사상 가장 이상적 교회를 꼽는다면 사도행전에 나타나고 있는 초대교회가 될 것입니다. 초대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은 빈약했습니다. 그러나 환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간 교회였습니다. 집이 흔들리면 위험한 것처럼 제 아무리 크고 많이 모여도 흔들리는 교회는 바람직스런 교회가 못 됩니다. 우리는 본문 말씀 속에서 든든한 교회의 모습과 든든한 신앙이 어떤 것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1. 평안한 교회입니다.
 

본문을 보면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평안은 여러 가지입니다. 성읍이 평안하다든지(왕하 11:20), 나라가 평안하다든지(대하 14:5), 사람이 사는 땅이 평안하다든지(14:7) 하는 눈에 보이는 현상을 평안하다고 말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강조하는 것은 심령의 평안입니다. 요한복음 14:27절에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평안의 출처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부터 온다" (6:23)고 했습니다.
 

2. 주를 경외하는 교회입니다.
 

본문을 보면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라고 했습니다.
주를 경외한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인격적 존재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추상적, 가상적으로 여기는 것은 경외가 아닙니다. 살아 계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나와 대화가 가능한 실존자로 믿는 것이 경외입니다.
주를 높이는 것입니다.
주님 자신은 스스로 낮추셔서 세상에 오셨습니다만 우리가 주님을 낮추거나 과소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분으로 높이는 것, 그 어떤 것과도 비길 수 없는 분으로 섬기는 것이 경외입니다.
사랑하는 것입니다.
참된 경외는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하고 높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사람은 아쉬울 때만 하나님을 찾지 않고 늘 교제를 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경외합시다. 그리고 인격적으로 교제합시다. 그것이 인격적 신앙생활이기 때문입니다.
 

3. 성령의 위로가 있는 교회입니다.
 

본문을 보면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고 했습니다.
위로라는 말의 헬라어 원문의 뜻은 가까이 있는’,‘가까운 관계라는 것입니다. 슬픔을 당한 사람에겐 멀리서 걸려온 전화보다 곁에서 함께 울어주는 사람의 위로가 더 큽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 해주는 위로가 힘이 있는 것입니다.
누가 날마다 내 곁에 가까이 있으면서 그리고 나와 변함없는 관계를 맺으며 도움을 주고 힘을 주고 위로를 줄 사람이겠습니까?
초대교회는 성령 하나님의 위로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 갈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로하시기 위해 우리 곁에 성령으로 임재해 계십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 1:3~4절에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건드리지 말고 다른 사람을 위로해 주는 사람이 됩시다.
 

든든히 서가는 교회는 평안한 교회입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위로가 넘치는 교회입니다. 든든한 신앙 역시 평안합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위로 받고 위로하며 삽니다. 든든히 서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합심기도
1. 오늘 말씀처럼 우리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나의 신앙 역시 든든히 서가는 신앙이  되게 하옵소서
2.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치유되며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공예배가 회복되게 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게 하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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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3회 다운로드 | DATE : 2020-04-29 16: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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