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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가정예배 (5월 1일)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 찬송 / 559장(통 305)

◈ 성경말씀 / 디모데후서 1장 3~5절 (신약 p.343)

◈ 말씀나눔 / 믿음의 유산

 

가정은 인간 존재의 시작이며, 인격의 훈련소며(신 6:7-8), 더불어 사는 공동체며(엡 2:13), 신앙인으로써 가장 중요한 신앙훈련소(행 5:25)입니다. 가정교육이 무너지면, 학교나 사회교육도 결국은 뿌리 없는 나무처럼 되어서 참된 인간으로 양육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은 디모데가 어린 나이에 감독이 되었고 훌륭한 영적인 사람이 된 것은 신실한 믿음의 가정에서 외조모와 어머니에게서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은 가정교육 덕분임을 바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디모데가 어떠한 믿음의 유산을 물려받았을까요?

 

1.청결한 양심을 물려받았습니다.

 

성경은 세 가지 양심을 말씀한다.

1) 화인 맞은 양심(딤전4:2)- 죄를 범하고도 부끄러워 할 줄 모르고 가책을 못느끼는

양심을 말합니다.

2) 더러운 양심(딛1:15) - 죄에 오염된 양심이고 더럽고 추한 양심을 말합니다.

3) 청결한 양심(선한 양심) - 보혈로 씻음 받고 죄에 오염되지 않고 맑고 깨끗한 양심을 말합니다.

루소는 "양심은 선에 대한 가장 바른 재판소이며 인간을 하나님 닮는 자로 만든다"고 했으며, 톨스토이는 "양심은 하나님의 소리다"고 했습니다.

위 세가지 양심 중 청결한 양심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합니다. 양심은 유전성이 있습니다.

 

 

2.눈물의 기도를 물려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를 통해 필요함을 얻고, 무거운 짐을 옮겨 주시는 주님의 손길을 봅니다. 기도해야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공적으로 삽니다.

주님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21:22)고 하셨습니다. 특히 눈물의 기도는 또 다른 은혜를 받습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기도로 죽을 생명 살았고, 다윗은 재앙과 심판에서 용서를 받았습니다. 로이스와 유니게는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부모였습니다. 디모데는 가정에서 그 모습을 보면서 성장했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된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게 하시며 없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3. 거짓 없는 믿음을 물려받았습니다.

 

거짓없는 믿음은 성경대로 사는 믿음입니다. 로이스와 유니게는 성경대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어린 디모데에게 성경을 가르쳤습니다(딤후3:15-16). 디모데는 성경대로 사는 외조모와 부모의 모습을 보며, 성경대로 살도록 가르치시는 가정교육 속에 자랐습니다.

이렇게 좋은 자녀는 좋은 부모에게서 나왔습니다.

말씀에 순종하였던 아브라함의 믿음이 이삭과, 야곱, 요셉을 통해 맥을 이었습니다. 성도는 좋은 믿음의 자녀를 두게되는 것이 복입니다. 좋은 자녀는 그냥 나오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부모로서 두렵고 떨리는 책임감을 느끼게 합니다. 신앙은 그 열매로써 안다고 하셨는데 그 열매는 자식이라고 하심을 기억합시다(시 128편). 어떤 유산보다 "청결한 양심과 눈물의 기도와 성경대로 사는 거짓없는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어 거룩한 믿음의 대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귀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합심기도

1. 우리 가족 모두가 청결한 양심과 눈물의 기도와 거짓없는 믿음을 가진 가정이 되게 하셔서

늘 감사와 찬송이 넘쳐나게 하소서.

2.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치유되며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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