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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금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6,573회 작성일 2020-08-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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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가정예배 (821)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찬송 / 182(169)
성경말씀 / 요한복음 129-34
말씀나눔 / 잃어버린 성령님을 찾으십시오
 

 

우리가 성령님을 잃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히브리서를 보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말씀과 더불어 을 사랑하지 말라는 권면의 말씀을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13:5) 여기서 은 단순히 물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들 속에 있는 모든 욕망은 늘 하나님과 대척점에 서 있고, 하나님 없이 행하는 일들은 자연스럽게 육신의 정욕에 따라 흘러갈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1. 은혜의 장애물을 찾으십시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해 성령을 소멸치 말라(살전 5:19)”고 권면합니다. 우리에게 오신 성령님을 우리가 소멸할 수 있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이는 우리의 의지에 따라 계속해서 우리 속에 성령님이 역사하시도록 할 수도 있고, 그 불을 끌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 속에 성령의 불이 꺼지도록 하는 가장 강력한 장애물이 바로 입니다.
사사기를 보면 악행을 반복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패턴이 나와 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가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21:25) 여기에서 은 단순히 세상 권력을 가진 지도자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삶을 주관하는 주인이 없어 자신들의 뜻대로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사시대를 가리켜 하나님의 뜻이 보이지 않으므로 죄악이 넘쳐났던 암흑의 시대라고 부릅니다.
정말 위험한 것은 우리가 잃어버린 성령님의 임재를 의식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님과 동행하다가 어느 순간엔가 성령님 없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우리에게 찾아오는 감정이 허무함이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허무함을 채우기 위해 쉽게 죄의 유혹에 굴복하게 됩니다.
우리의 삶에 성령님이 계시는지, 아니면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는 착각을 한 채 죄의 자리에 머물러 있는지 날마다 물을 수 있어야 합니다.
 

2. 성령님이 머물 수 있는 성품의 훈련을 받으십시오.
 

마티 로이드 존스는 성령님은 걸어오셨다가 말을 타고 떠나신다.’ 라는 청교도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그만큼 성령님은 민감하시며 작은 일에도 슬퍼하신다는 것입니다.
R.T.캔달은 그의 책 성령을 소멸치 않는 삶 에서 두 종류의 비둘기를 구분해 설명합니다.
우리가 보통 만나는 비둘기는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먹이를 주면 모이기도 하고, 사람이 와도 쉽게 도망가지 않습니다. 이런 비둘기를 가리켜 피존(peason)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성령님을 의미하는 비둘기는 피존과는 달리 도브(dove)라고 하는데 절대로 사람들이 많은 도시에는 날아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똑같은 비둘기로 알고 있지만 사실 피존과 도브는 아주 다릅니다. 피존은 서로 싸우는데 반해, 도브는 절대 싸우지 않고 조용하며 매우 순합니다. 피존은 소음에 별로 개의치 않는데 반해, 도브는 시끄러운 소리에 아주 민감합니다. 피존은 아주 강한 귀소본능이 있어 훈련이 가능하지만, 도브는 길들여지지 않습니다.
성령님을 상징하는 도브가 민감하다는 것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민감성을 잃어버리는 순간 성령님이 떠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에 마음을 빼앗겨 어지러워질 때 거하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성령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령님이 우리의 삶에 머무르도록 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음은 단순히 뜨거움과 체험으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도브이신 성령님이 머물 수 있는 성품의 훈련이 있을 때 비로소 경험 될 수 있습니다.
 

합심기도
 

1. 하나님!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성령의 가르침에 민감하게 하셔서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2. 하나님! 코로나19로 좌절하여 죄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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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회 다운로드 | DATE : 2020-08-21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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