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것은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6,441회 작성일 2019-07-13 13: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함께 하는 것은 김영덕 목사 비온 후 맑은 날 아침 산책로에 지렁이의 꿈틀거림이여 달팽이의 나들이여 자전거에 치이고 사람들의 발길에 밟히고 살아 있는 놈들의 몸부림에 이웃의 시체를 밟으며 제 갈길 가고 있다는 생명들 햇살이 빛나는 은빛 구슬 그 구슬 터뜨려 세수한 메뚜기가 숨을 죽이고 죽은 듯이 있고 그 옆에 개구리가 눈망울을 굴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자연이 살아 있어 바람과 사랑을 나누며 건강하게 숨을 쉬고 있음이여 인간이 여기 함께 하며 즐겁게 살고 있다는 것은 벅찬환희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고 어떻게 표현할 수도 없는 아 ~ 행복이라 감사함이라 하늘에 자연에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들에 소중하여라 작은 생명도 한 포기의 풀도 작은 돌맹이 하나까지 산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은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소중한 것이라 사랑해야 할 것들이라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울산 몽돌해변에서 - 김영덕 목사 19.07.20 다음글숲을 찾은 행복 - 김영덕 목사19.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