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산에서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5,996회 작성일 2020-04-02 15:5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꽃피는 봄 산에서 산수유, 개나리, 벗꽃, 진달래세상에는 봄향기로 가득하나코로나 바이러스의 마스크를 썼음이여봄향기 맡을 수 없는 숨막힘에흘러가는 봄날의 아쉬움을 달래려 산을 올랐다 사람이 사람을 만남이 자유롭지 않음이여사람의 거리를 떠나는 마음으로 산을 오르는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으나앙상한 가지로 핀 생강나무꽃이노오랗게 향기 풍기며 반기어 준다 청솔가지 사이로 쏟아지는 빛 줄기한올한올 미시며 곱게 피어 있는 저 꽃은응달진 세상을 희망으로 보여 보여 주며마스크로 인한 잠시간의 불편을 투정하는 나를조용히 무릎 꿇게하여 빛줄기 마시게 했다. 2020. 4. 1. 원로목사 김영덕(시인)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십자가를 생각하며 - 김영덕 목사 20.04.10 다음글진정한 예배 - 김영덕 목사2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