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사랑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5,321회 작성일 2021-01-22 12:0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겨울비 사랑 김영덕 목사 어제가 대한 추위였는데때아닌 비가 내린다하늘의 마음이 급했던 모양이다 전염병으로 힘든 세상기온마저 떨어져 추워지면사람들 너무도 힘들 것 같아 먼지 덮인 창문을 씻어 내리듯빗소리, 얼어붙은 가슴 녹여주고마음 맑게하여 세상을 밝혀준다 생각에 희망이 솟는다삶에 사랑이 피어난다빗속으로 뛰쳐나가 춤이라도 출까 때아닌 비겨울비가 내리니세상의 소리가 왜 이리 정겨운지 차 바퀴 굴러가는 소리창문을 토닥이는 빗방울 소리부엌에서 들리는 도마 위의 칼질 소리 멀면 먼 데로가까우면 가까운 데로모든 소리가 정겨움은 어인 일인가 빗방울이 둥글기 때문일게다만약 빗방울이 모가 났다면부딫치는 것마다 상처 투성일게다 빗방울처럼 둥글게 살 수 없을까마음도 생각도 생활도정겹게 씻어주어 사랑으로 꽃이 피게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설날의 기도 - 김영덕 목사 21.02.13 다음글송구영신 - 김영덕 목사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