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위한 기도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3,169회 작성일 2024-04-14 12:2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길을 위한 기도 길을 위한 기도 김영덕 외길로 오신 열려있는 길이시여 길을 열어 주신이여 길로 함께 하심이여 길을 버렸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버렸는지 이 백성은 길을 버렸습니다 길을 찾겠다는 구호가 입술에는 가득하지만 허공을 치는 소리이기에 바람에 흩날리고 있습니다 입술에는 길이 있는데 몸은 그 길을 버렸습니다 화인 맞은 양심이 되어 길을 걷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쇠문을 만들고 그 길을 등지고 걸으며 긴 ㅡ 그림자를 밟고 걸으며 앞선 그림자만 탓하고 있습니다 차마 생가도 하기 싫은 돌에 막힌 길을 걸으며 눈물짓고 쇠문에 막힌 길 앞에서 탄식하는 민족이 될까 두렵습니다 주여, 일깨워 주소서 눈을 밝혀 주소서 구름 기둥 불기둥을 심령에 주사 그 기둥 따라 길을 걷게 하소서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어린이날에 24.05.05 다음글부활의 생명이여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