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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백성으로 살아가는 공동체 (막 1:15, 마 6:33)
교회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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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금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355회 작성일 2020-03-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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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금요가정예배(327)
인도자: 가족 중 대표자
찬송 / 305(405)
성경말씀 / 누가복음 5:27-32
말씀나눔 / 의사가 필요 없는 사람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발병 원인이 규명되어야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체의 경우만이 아닙니다. 정치가 그렇고 사회가 그리고 가정과 내 삶이 그렇습니다.
왜 세상이 어지럽고 점점 더 어려워 갑니까? 왜 마음의 평안이 없습니까? 원인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레위라는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는 내용입니다. 레위의 직업은 세금을 걷는 세관 직원이었습니다.
 
 
1.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결단했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나라 세관은 로마의 지시를 따라 과세와 징수를 책임지고 있었던 탓으로 유대인들이 경시하는 직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신 경우를 보면 타협, 의논, 협상이 아닙니다. 일방적 명령이었고 촉구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답하고 따른 사람은 제자가 되었고, 망설이거나 주저한 사람은 제자가 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에 관한 관심이 신앙을 유발합니다. 그러나 관심이 신앙은 아닙니다. 영생이나 진리에 대한 궁금증이 신앙으로 발전할 수 있지만 그러나 그것이 곧 신앙은 아닌 것입니다. “잘 믿어야지, 바로 믿어야지라는 생각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만 한다면 신앙으로 발전하지 못합니다. 레위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따르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망설이고 머뭇거리는 것은 신앙의 적입니다.
 
 
2. 예수님을 위해 잔치를 벌였습니다.
29절을 보면 레위가 예수를 위하여 자기 집에서 큰 잔치를 하니 세리와 다른 사람이 많이 함께 앉아 있는지라.” 라고 했습니다. 훗날 레위는 마태라는 이름을 가진 제자가 되었고 마태복음을 쓴 저자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잔치로 시작해 잔치로 끝납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잔치로 시작해 잔치로 그 절정을 이룹니다. 예수님이 공적 사역을 시작한 후 첫 번째 베푸신 기적이 가나 혼인 잔치에 가셔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이었습니다. 잔치로 시작된 예수님의 사역은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어린양의 혼인 자치로 그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인 천국에서 영원히 그 축제가 계속됩니다. 교회는 예수 잔치의 지상모델입니다. 함께 모이고, 만나고, 사귀고, 돕고, 사랑하는 이런 공동체가 어디 있겠습니까?
 
3. 예수님은 의사 얘기로 결론을 내리셨습니다.
30절을 보면 왜 예수는 세리들과 함께 먹느냐, 왜 죄인들과 함께 마시느냐라며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의사 이야기로 답변하셨습니다. ‘세리들, 죄인들은 의사의 손길이 필요한 환우들이다. 나는 의사다. 그들에게 의사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예수님의 대답이셨습니다. 그리고 한 걸음 나아가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 시키러 왔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보고 넘어가야 할 것은 과연 죄 없는 사람이 있느냐, 누구랴?”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가 있고 허물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잔치는 의인들의 축제가 아닙니다. 그 잔치는 예수님께 용서받은 죄인들이 함께 모여 감격하며 감사하며 나 같은 죄인을 노래하며 벌이는 잔치입니다.
지난날엔 병들었고 의사가 필요했던 사람들이지만 예수님을 통해 죄에서 회복되어서 이제는 의사가 필요 없는 사람들이 모여 벌이는 잔치입니다. 이 감격의 잔치에 모두 다 참여하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합심기도
 

1. 주님이 말씀하시면 라고 순종하므로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은혜의 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2. 코로나19가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하셔서 예전보다 더 활기차고 축복된 나라 되게 하옵소서.
3. 이 땅을 긍휼히 여기시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이 치유되며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4. 교회의 공예배가 회복되게 하셔서 모든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게 하소서.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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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4회 다운로드 | DATE : 2020-03-27 17: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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