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 (4월 9일 목요일)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073회 작성일 2020-04-09 10: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샬롬~ 이번 고난주간은 매일 보내드리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은혜를 묵상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 제목: 빌라도 앞에 서서 * 찬송: 저 멀리 푸른 언덕에(146장) * 말씀: 마태복음 27장 11~26절 * 묵상을 위한 질문: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있나요? * 깊은 묵상: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은 당당한 모습입니다. 죄인의 기색은 조금도 없이 의연하시고, 오히려 그분 앞에 있는 빌라도가 안절부절 못합니다. 그는 유대 지도자들의 총독 때문에 예수님을 재판하고 있지만, 아내가 자신에게 전할 말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무리에게 넘겨주며 십자가형을 허락하지만, 자신은 예수님의 피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손을 씻는 비겁한 모습까지 보여 줍니다. 자신을 향한 음모와 비열한 공격과 집단적인 모함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에게는 빌라도가 말한 대로 ‘유대인의 왕’ 같은 품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죽음도 결코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 계획을 아셨고, 자신이 가야할 길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있으셨습니다. 그분의 모습에서 세상 힘에 굴하지 않는 신성한 능력, 하늘을 얻은 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네 말이 옳도다” 예수님의 대답은 혼돈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허약함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며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안에서 자신을 정립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제자’다운 모습으로, 자신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이 필요합니다. * 기도: 주님, 그리스도다운 면모를 지키고 제자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 실천: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자리에서 당당히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기록해 봅시다.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고난주간 묵상 (4월 10일 금요일) 20.04.10 다음글4월 8일 수요가정예배 순서지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