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수요가정예배 순서지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6,831회 작성일 2020-08-26 11:5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수요가정예배 (8월 26일) 인도자: 가족 중 ◈ 찬송 / 288장(통 204장) ◈ 성경말씀 / 이사야 45장 14-17절 ◈ 말씀나눔 / 성령님께 물어야 합니다.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스스로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사 45:15)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숨어계신 분’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숨으시는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지 못하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어린 시절 자주 했던 ‘숨바꼭질’ 놀이가 있습니다. 술래가 말을 합니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숨바꼭질 놀이는 어렵게 숨을수록 재미있습니다. 숨는 사람은 숨는 재미를, 찾는 사람은 찾는 재미를 경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도 숨어계심으로 인해 우리들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도록 하십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는 하나님께서 숨어 계시다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계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볼 수 없는 곳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시다는 뜻이라고 말을 합니다. 1. 하나님께 묻지 않기에 세상에 속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아 넘어가는 이유는 하나님께 묻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 여호수아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점령해가는 과정이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정탐꾼을 보냈고, 법궤를 앞세워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강력한 적을 앞에 둔 여리고 진영 앞에서 할례를 받았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방법에 순종해 여리고성도 함락시켰습니다. 문제는 모든 것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처럼 보이는 순간, 이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어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바로 그 때 일어났습니다. 여리고성을 함락 시킨 후 아간이 승리에 도취해 하나님의 명령을 잊고 버려야 할 것을 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 수월하게 이길 것이라 예상했던 아이성 전투에서 큰 패배를 경험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여호수아 9장에는 이스라엘이 평생 짊어져야할 멍에를 스스로 매는 장면이 나옵니다. 가나안 땅에 살고 있었던 기브온 사람들과 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이들은 먼 곳에서 찾아왔다고 이스라엘을 속이고는 화친을 맺는 조약을 제안합니다. 그들이 종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전쟁을 하지 않아도 종을 삼을 수 있다는 이 매력적인 제안에 여호수아는 조약을 맺고 맹세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떠나가고 난 후에, 이스라엘은 그 땅에 살고 있는 기브온 족속에게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상황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수 9:14) 이스라엘의 실수와 패배는 여호와 하나님께 묻지 않을 때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엄청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현장들이 있습니다. 영국의 웨일즈, 조선의 평양, 미국의 아주사 등..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 엄청난 성령의 역사들이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는 사실입니다. 성령님은 이미 새롭게 일하기 시작했는데, 우리는 과거에 경험했던 성령님의 역사만을 기억하며 지금에 안주한 나머지 새롭게 일하시는 성령님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2. 나의 답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뜻을 물어야합니다. 다음은 R.T 켄달의 ‘내일의 기름부음’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문득 켄터키에 있던 한 목사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교회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그는 갑자기 하와이에 있는 한 교회로부터 담임목사로 와달라는 제의를 받게 되었다. 그 목사는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짐을 싸요. 난 기도를 해볼 테니’ 이렇듯 이미 우리의 마음이 정해진 상태에서 주님의 마음을 알기란 쉽지 않다.” 우리들의 모습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마음이 정해진 상태에서 성령님께 묻게 되면 우리가 원하는 대답이 들릴 때까지 기도하거나, 이 기도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다고 단정하게 됩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보다는 내가 정한 답에 대한 ‘확답’을 받기 원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성령님의 뜻 앞에서 우리의 답을 포기하는 것인데, 우리의 뜻 앞에서 하나님의 답이 바뀌길 요구하고 있지 않은지 우리의 태도를 점검해야 합니다. ◈ 합심기도 1.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우리가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2. 하나님 아버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게 하시며, 교회의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주기도문 첨부파일 수요 가정예배 순서지 8월 26일.hwp (48.0K) 1272회 다운로드 | DATE : 2020-08-26 11:51:38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8월 28일 금요가정예배 순서지 20.08.28 다음글8월 23일 주일예배(가정영상예배)순서지2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