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할까요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6,925회 작성일 2018-07-14 11: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언제 누구에게 들어도 다정하게 들려 오는 말 차 한잔 할까요 마주 앉아 찻잔을 사이에 두면 너와 나는 우리가 되어 피어 오르는 따뜻한 마음 솟아 나는 향기로운 대화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 더 깊이 익어만 간다 차 한잔 할까요 자주 말하면 자주 들려오면 찻잔에서 깊어지는 사이로 마음의 창이 열리고 너와 나 우리는 어우러져 숲을 이룬 짙푸른 젊음이 되어 힘이 되어 노도광란의 파도를 헤쳐 나갈 삶의 지혜가 풍요로와 진다 삶에 지친 사람아 홀로 사막을 걷는 인생아 사람들에게 자주 말하라 차 한잔 할까요 생각 대로 되지 않는 일 홀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면 암흑의 세상만 밀려오나니 누군가를 찾아 말하라 차 한잔 할까요 함께 차를 마시는 것은 우정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삶의 매듭을 녹여 마시는 것 마주치는 눈빛에 닥아서는 생각에 녹아드는 마음에 한잔의 차로 씻어짐이니 행복을 만들어 내는 말 차 한잔 할까요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길 - 김영덕 목사 18.07.21 다음글비오는 날이면 - 김영덕 목사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