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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하나되나 하늘이여 말해다오

무엇해야 통일되나 임진강아 알려다오

언제봐도 저하늘은 가슴펴고 하나이고

흘러가는 임진강도 한강물과 하나인데

 

단일민족 이나라는 어이하여 나뉘어서

마음에도 없는말로 비방하고 저주하며

걸핏하면 불바다라 섬짓한말 내뱉는가

남북한의 소원이란 통일국가 아니던가

 

불어오는 솔바람아 속시원히 말해주고

쏟아지는 소나기야 너도한번 말해주렴

이민족의 평화통일 언제이면 이루어져

가슴속에 고인사랑 마음놓고 쏟아놓나

 

마음속에 고인사랑 쏟지않고 살다보니

상사병이 깊어지어 눈물조차 말랐으니

부모형제 내동포여 사상이념 다버리고

가두어둔 봇물사랑 통일이뤄 쏟아보세

 

삼팔선의 철조망도 녹이슬어 부숴지고

육십칠년 세월속에 부토되어 기름지니

전쟁준비 종식하고 남북한이 하나되어

지난세월 교훈삼아 통일국가 가꿔보세

 

북녘동포 한숨모여 먹구름이 되었던가

일천만의 이산가족 눈물모여 강수런가

복음바람 불어치면 이모두가 옥토되어

맑은하늘 햇빛아래 복음대국 이룰지라

 

넘실되는 복음물결 타오르는 성령불길

오고오는 세대속에 자랑스런 대한민국

삼천리의 금수강산 평화로운 우리나라

하나님이 보호하사 태평성대 이룸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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