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사랑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7,015회 작성일 2018-04-26 09: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님의 사랑에 빠지면 나의 심장은 자리를 잃어 버립니다 심장이 몸 안에 있는지 몸 밖에 있는지 내 몸이 하늘에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됩니다 님의 사랑에 빠졌을 때 아- 황홀한 세상 하늘은 노래하고 땅은 춤을 추고 산천초목은 함께 어우러져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님의 사랑에 빠졌을 때 나는 생각했지요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것인지 이렇게 기뻐해도 되는 것인지 꿈이라면 깨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님의 사랑에 빠졌을 때 바람이 불면 날아갈까 날이 밝으면 떠나갈까 마음 조였는데 님의 사랑 더욱 나를 감싸줍니다 님의 사랑에 빠졌을 때 나의 진정한 소원은 그대로 숨이 멎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사랑에서 영원히 미이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사랑에 빠지면 님의 사랑에서 님의 사랑과 함께 사랑을 숨쉬며 사랑에 뒹굴다 사랑에 묻혀 죽음이리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겠지요 님의 사랑에 빠지면 고통이어도 좋습니다 괴로움이어도 좋습니다 사랑은 사랑으로 영원하니까요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님아, 님아! - 김영덕 목사 18.04.29 다음글평화를 향한 간구 - 김영덕 목사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