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날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6,191회 작성일 2019-12-21 13:3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거룩한 날 김영덕 목사 새까맣게 세상이 물들어 있을 때 하늘이 빛으로 세상 속에 걸어오고 있었음이여 하늘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깨어 있는 것 있었으니 돌돌 계곡을 끌어안고 흐르는 물 어두운 공기를 흔드는 바람 도란도란 밤하늘을 수 놓으며 정답게 얘기하는 별 거기에 별들의 얘기 하나라도 놓칠세라 숨소리까지 살피고 있는 박사들 보라 세상이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깨어 있는 자에게 나타난 별 성별된 큰 별이여 거룩한 빛 세상에 흘리며 약속된 곳을 향하여 미끄러지듯 천천히 그러나 또박또박 박사들을 앞서 걷고 있음이여 빛이여, 거룩한 빛이여! 하늘 뜻 주시하면서 깨어 있는 박사들의 외침 거룩한 뜻 알았나이다 별만 따라 걷던이들 유대 땅 베들레헴 말구유 거기 누워있는 아기 예수 뵈오니 감격이라 무릎꿇고 가져온 예물 황금과 유향과 몰약 하늘을 감동시킨 최고의 예물 오 거룩한 날 주님 모시고 산다는 이들이여 아기 예수께 무엇 드리려나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목회를 마치며 - 김영덕 목사 19.12.28 다음글쉼의 방 - 김영덕 목사19.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