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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부활의 간구 - 김영덕 목사
삼위교회 댓글 0건 조회 5,807회 작성일 2017-12-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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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상이 어둡다 하여
어두움이라 하지 말지니
세상이 어두운 것이 아니라
마음이 어두워서 어두운 것이니
마음을 밝힐 것임이여
 

나 어두움이었으나
나 밝아짐이 여기 있음이니
하늘의 빛을 받음이요
생명의 부활이 나를 감쌈이라
 

어두움이 어디에 있으며
죽음은 또 누구에게 있음인가
빛이 없는 곳에 있음이요
부활이 없는 사람에게 있음이라
 

혼탁한 세상
캄캄하여 길이 보이지 않는 세대여
큰 바윗돌로 활로를 막았음인가
그렇다하여 부활을 이기겠는가
힘없이 바윗돌이 굴러 갔음이라
 

생명이여, 부활이여!
세상의 목마름
목을 죄는 퀘퀘한 혼탁함
사망의 권세를 이긴 당신의 옷자락이
말끔이 쓸어 갔음이니
세상이여 부활을 찬양하라
 

한국 교회여!
진정한 생명의 부활은
죽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리니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고 함이라
 

주여, 아직도
내가 죽지 않는 뻔뻔함이여
내가 살아 주를 욕되게 함이니
날마다 죽고 또 죽는 삶이 되어
부활의 삶을 살면서
생명의 향기 되게 하소서
 

주님의 부활이여!
한국 교회에 은총을 베푸사
육은 죽고 영이 살게 하시어
생명의 부활로 충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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