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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시
김영덕 원로목사
전체게시물 213건 / 1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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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9-01-19
눈 내리는 날이면            김영덕 목사   눈 내리는 날이면 가난했던 지난 날 어머니가 하셨던 말씀 생각에 가슴 한켠이 아려온다   저기 쌓이는 눈이 밀가루라면 얼마나 좋을까 …
92
작성자 삼위교회 | 2019-01-12
겨울 소나무   김영덕 목사   하늘이 내린 명을 고이 마음에 간직하고 온갖 풍파 속에서도 언제나 푸르름을 가지는 너는 삶으로 참을 보여 주는 진정한 스승의 본이다   어떠한 바람에도 꿋꿋하게 제자리 지키며 한치의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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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9-01-05
복음으로 돌아가세요              김영덕 목사   행복한 인생을 원하시나요 진정 원하시나요 복음 속으로 돌아가 보세요   알 수 없는 힘 행복으로 빠져 든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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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2-29
한 해를 보내는 기도                    김영덕 목사  비바람 속에서도 사랑 받으며 살았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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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2-22
성탄선물               김영덕 목사   친구여, 알고 있는가 아기 예수 세상에 가지고 온 선물을   버림 받아 갈 곳 없는 이에게 편히 쉴 곳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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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2-15
평화의 왕 평화통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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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2-08
목이 마르다   목마른 계절이다 년말이 되면 언제나 갈증에 속이 탄다   물이 없어 목마름이 아니요 마실 물이 없어 목마름이다   충성해야 한다는 사람 많으나 충성할 사람은 소수이다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는 하나 십자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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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2-08
그분이 계시기에     그분이 계시기에 캄보디아를 향하는 발길 가슴에 생수가 솟았고 마음에서 찬양이 넘쳤고 영혼에서 하늘 빛이 빛났다   그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어찌 우리가 만나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영광의 길을 함께 가겠는가 …
85
작성자 삼위교회 | 2018-11-25
돌담쓰러질 듯 넘어질 듯유약하여 보이나 강함을 지닌신기한 돌담을 보며삶의 지혜를 배운다작은 돌이 큰 돌을 받쳐주기도 하고큰 돌이 작은 돌을 의지하기도 하며둥근 돌이 모난 돌과 손을 잡고길쭉한 돌이 짤막한 돌과 짝을 이룬다검은 돌 옆에 흰 돌이 다정히 앉았고잘 생긴 돌이 못생긴 돌과 어깨동무하여층층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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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1-19
낙엽 편지 무더운 날 푸른 물감을 부은 듯 짙푸름으로 세상이 무성하더니 시원한 바람 하늘을 높이 세우고 청명한 세상으로 만들어 놓더니 된서리 쏟아 오색 색깔 뒤섞어 산천을 곱고 짙게 물들이더니 어느새 찬바람 온세상 곳곳에 불어와 우루루 낙엽되어 쏟아지고 있구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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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11-11
쌀쌀한 바람에 가을은 힘을 잃어가고 싸늘한 공기는 옷을 두텁게 하나 진한 기운을 뿜어내는 들꽃은 입었던 옷을 하나씩 벗어 버리고 있다 들녘은 하나 둘 텅빈 공허 남루한 허수아비만 휑하니 홀로 땅을 지키는 밤 별들이 띄엄띄엄 등불을 켜고 고향 떠난 지인들을 기다리노니 아련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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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위교회 | 2018-07-21
많습니다 사방이 길입니다 돌담을 끼고 길이요 벼랑을 친친감고 길입니다   세상은 끝없이 길에서 길로 이어지며 땅에서 바다로, 그리고 하늘로 영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길이 없습니다 갈 길이 없습니다 걷고 싶은 길이 없습니다 가야 할 길이 보이지 …